미국 여행,
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
다음 달이면 1년이 다 되어가는 미국여행이,
아직도 어제인 것처럼 기억이 선명하다.
로스앤젤레스의 마약같은 날씨와 광활했던 태평양 때문에,
또 스카이스캐너를 켜서 로스앤젤레스 비행편을 알아본다.
싸게 다녀오면 70만원에도 왕복이 가능하다.
작년에도 아마 10% 청구할인해서 67만원이었나?
운이 좋다면, 아시아나 A380 2층자리까지 앉을 수 있다.
작년에 5박 6일 동안 못하고 온 것들이 많아서,
이번에 로스앤젤레스에 가면 하고 싶은 것들.
* 태평양(베니스비치)에서 서핑하기
* LACMA에서 페인팅 수업 듣고 내 작품 그려오기
* 로스앤젤레스 강에서 Film Maker와 영상클립 찍기
* 전담 포토와 숨겨진 스팟에서 사진 찍기
* 스테이플즈센터에서 LA레이커스 경기 관람
* 대학(UCLA, USC) 풋볼 또는 프로 풋볼 경기 관람
* 아트디스트릭트와 다운타운 돌아보기
* 조슈아 국립공원 나이트 투어
* 퍼시픽하이웨이 (1번 국도) 타고 샌프란시스코가기
* 머스탱 컨버터블 빨간색 또는 노란색으로 렌트하기
* 샌디에고 갔다가 티후아나 넘어가서 멕시코 먹방
* 누군가와 함께 디즈니랜드 다녀오기
적어놓고 보니, 작년에 갔을 때 갔던 곳들과 조금 다르긴 하다.
일정과 동선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,
스케쥴이 맞아야 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여러가지 있고...
나 요즘 스트레스 받는다.
대략 2주 전부터인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.
한동안 스트레스 없이 시간을 보내왔는데,
어디서 무슨 일 때문에 데미지를 먹었는지,
마음에 상처가 생긴 것 같다.
시간이 지날 수록 내가 가질 수 있는 트로피들이 멀어지거나,
그 난이도가 높아져가는 것을 주변 사례를 통해서 느낀다.
젊음의 감가상각의 값이 체감되는 요즘이다.
나쁜 관심이 무관심보다 났다
사람들 어그로 끌고 저격해서 인지도를 얻는 것이,
쉽게 뜰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인 것 같다.
물론, 나쁜 관심에서 비롯된 욕과 질타, 비난 등을
모두 반박하거나 아니면 무시하고, 아니면 이겨내야하지만.
그럼으로써 얻게되는 보상은,
아마 인지도 상승? 선호도는 별개의 문제이지만,
나쁜 관심이 무관심보다 났다. 강용석의 박원순 저격을 봐도.